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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북경무대학 학생들, 원광대서 '어학문화체험'

문화체험단 및 어학연수단으로 나눠 1주에서 2주 동안 연수

등록일 2014년07월21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하북경무대학 재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한국문화체험단이 1주일 간 원광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지난 13일 군산항을 통해 입국한 34명의 문화체험단은 20일까지 원광대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한국문화체험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같은 날 입국한 어학연수단 120명은 오는 27일까지 2주에 걸쳐 회화, 문법 등 한국어 강의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쌓는다.

지난해 학술교류 및 우호협력관계 촉진을 위해 교류협약을 체결한 원광대와 중국 하북경무대학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하북경무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국문화탐방을 비롯한 한국어 단기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연수는 하북경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대학이 위치한 하북성 석가장시의 중고등학생들까지 일부 참여해 한중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연수단은 전주 한옥마을과 익산 미륵사지 등에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비보이 공연과 춤 배우기, 연수 참여 학생 장기자랑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수에 참여한 캉슈에찌엔(24 康学建) 군은 “비보이 공연은 한국에 대해 훨씬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공연 팀의 전문적인 기교에 감탄했다”며, “공연이 끝나고 다함께 기념사진도 찍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리유루이(19 刘瑞) 양은 “이번 연수로 한국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아름다운 원광대 캠퍼스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한 다양한 경험들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북재경학원과 하북무역학원, 하북상업고등전문학교를 통합해 4개 캠퍼스로 나누어진 하북경무대학은 15개 단과대학에 57개 학부전공이 운영되고 있는 중국 하북성 중점대학으로써 원광대와 교류협약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원광대는 양교 간 협의를 통해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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