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익산점 행복드림봉사단(단장 안태영)이 18일 초복을 맞아 익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맛데이 – 삼계탕 지원 행사를 펼쳤다.
이날 맛데이 행사는 롯데마트 행복드림봉사단 10여명과 고객봉사단, 익산시, 원광종합사회복지관등 4개 기관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급식실을 찾아 식재료 준비를 하고 삼계탕을 직접 만들었다. 점심시간에 복지관을 방문한 중증장애인 150여명에게 한방삼계탕과 수박을 정성껏 대접했다.
올해 처음으로 삼계탕을 드셨다는 박모(64)씨는 “복날 삼계탕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힘이 불끈 솟는다. 더위와 장마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추진한 안태영 롯데마트 익산점장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분들이 뜨거운 국물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삼계탕을 쉽게 드시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익산점은 작년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사업에 1,000만원 등 총 5,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6,0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