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 소재한 서강교회(김혁중 목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가 18일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33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서강교회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이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손수 장만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교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20세대에 전달하고 있으며, 설 명절과 추석,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 백미 10kg 20포를 전달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