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제177회 임시회를 개원하고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저마다 행정의 난맥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송호진 기획행정위원장 : 제7대 익산시의회 개원 이후 맞는 첫 임시회의인 만큼 초심을 되새기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정이 진정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형택 의원 : 시의 정책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역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익산을 홍보할 수 있는 장소이니 만큼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시 홍보관 뿐 아니라 상황실이나 회의실을 찾는 시민이나 단체에게도 시정홍보 동영상을 관람하게 하여 시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 최종오 의원 : 긴급복지 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적정성 심의가 상반기에 1회 실시되어 예산대비 추진실적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였다. 자칫 홍보가 부족하여 복지 혜택이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기회마저 돌아가지 않는 일이 없도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 줄 것과 민간위탁을 실시하고 있는 복지관련 단체에 대하여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동연 의원 :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운영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정말 어려운 학생을 찾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사업내용 또한 단순히 장학금만 지급하지 말고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용균 의원 : 광역상수도 전환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시민의 호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행정절차는 시민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에게 수도요금이 증가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검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재구 의원 : 민원콜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력이나 서비스의 품질 등이 예산대비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민원콜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안내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 즉 지역내 어르신들의 복지상담 등 부서별 업무를 분석해서 다양한 내용의 콜센터 운영방안을 연구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