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업무담당 공무원과 1:1로 전화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전화시스템을 사업소까지 확장 구축했다.
시는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전화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본청 및 읍면동에 IP전화기를 보급하고, 올해 6월 사업소까지 인터넷전화(IPT)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IPT(Internet Protocol Telephony)시스템은 기존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하지 않고 LAN망에 IP전화기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 대비 연간 8,000만원의 회선사용료 및 통화료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민원인이 전화를 걸면 부서별로 특색 있는 통화연결음(컬러링)이 안내되어 기다리는 지루함을 해소하고,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재통화가 가능해졌다.
재상담시 다른 직원의 응대에 따른 통화불편이 해소되어 민원인에게 보다 편리한 정보통신 환경이 조성됐다.
지식정보과 유창숙 과장은 “광대역·융합망으로 진화하는 정보통신 환경에서 편리성의 증대와 실효성 있는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에게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