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축질병 발생 시 역학적 관계의 신속한 파악 통제를 위해 무선인식장치(GPS 단말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9개반 2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축산차량 930여 중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통보된 200여대의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은 가전염병예방법에 의거 등록하고 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고 운행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미등록, 미작동, 훼손 등의 관리가 부실한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 또 축산관련 시설을 출입하지 않을 경우 말소 등 등록정비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를 비롯한 돼지, 닭, 오리를 도축하는 도축장이 있어 축산차량의 출입이 많다”며 “구제역 및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축산차량 운전자의 방역 의식 향상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