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11일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2015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취임 후 지역현안과 민생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시급하다 판단하고 이번 국회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정부재정 기조가 SOC 감축 등 정부지출 한도액 감소로 기획재정부 심의가 부처별 편성안에 대한 삭감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과의 협조체제가 필요한 시기다.
박 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춘석, 전정희 의원실을 방문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국회예산정책처 관계자를 만나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황등배수개선사업,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회, 세종정부종합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전북도 및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2015년 국가예산이 목표대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