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지역.국가 지향점 충족시켜야

정체성,균형발전,경쟁력 담는 대선공약 발굴 절실

등록일 2007년02월0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대선주자에게 제안할 공약에는 익산의 정체성 세우기와 국가균형발전기조 등 둘의 요구조건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내용이 담겨야한다.
특히, 국가가 추진하는 세계화의 기치를 따를 수 있는 경쟁력도 관건이다.
따라서 이번 대선공약발굴은 비단 경제적 발전 뿐만아니라 자긍심부재로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익산을 건져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대선공약 개발이 선진국사례 흉내내기나 규모의 대형화로 눈길을 끄는데 치중될 경우 한 철의 깜짝 쇼로 끝날 공산이 높다.
지난해부터 제기되어 온 '황등제 복원사업'이나 '금강호 생태문화관광단지조성'등은 그래서 설득력이 높다는 것이다.
'황등제복원사업'의 경우, 호남평야의 북측 깃점인 황등제가 마한.백제 농경문화의 발원지로서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시킬 잠재력이 충분하고, 북부권 문화관광자원의 개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는 여론이다.
나아가 국가적으로보면 유실된 대표적인 농경문화유산을 복원한다는 명분이 있고, 관광자원개발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등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국토균형개발의 명제를 따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금강호 생태문화관광단지조성'의 경우는, 익산을 중심으로 군산,서천,부여,논산,강경을 아우르는 천혜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보고로서 북부권개발과 장차 충남 일원-전북 일원을 묶는 광역시 승격의 교두보 확보 등의 측면에서 커다란 잠재가치를 지녔다는 여론이다.
국가적으로도 전북군산과 충남장항 국가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하면서 새만금 내부개발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양도를 가르는 금강연안과 주변 개발을 통한 자연생태적 휴식공간 확보는 외국 바이어 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반의 확충이라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익산향토사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웅포,성당,용안,강경 등은 충청권과 전북권의 접경지대로 독특한 문화를 창출하는 등 문화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아무튼 이 두가지 사업은 금강을 접한 충청.전북지역 연담권의 협력이 긴요하고, 그 가치의 발굴에서는 시민사회와 향토사학계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이 사업들에 대한 공론화가 절실하다.
연담권내 행정기관간 행정협의회와 민간차원의 교류단 결성 등 전방위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민.관간 활발한 논의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대선, 기회인가 정례적 행사인가
익산시가 대선공약 발굴을 위한 정책개발 T.F팀을 가동했다. 잘하면 익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만한 프로젝트가 국가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다. 이 기회를 잡지 못하면 익산은 여전히 낙후 고장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침체상태에 머물게 된다. 소통뉴스는 익산시가 이번에 미래를 담보 할 대선공약을 제안하는데 조력코자 한다.<편집자 주>
상- 비현실적인 T.F 과제
하- 공약의 조건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