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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징수과 김대령씨 펜던트 전시회 '눈길'

우리들의 어머니 “끝순이 - little daughter” 주제로 개최

등록일 2014년07월07일 12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징수과 직원이자 목세공 김대령(41)씨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나무 펜던트 전시회인 핸드메이드 코리아페어에 참가한다.

금속공예를 전공한 김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나무 펜던트를 만들어왔다.

‘끝순이 - little daughter’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씨는 흑단나무, 퍼플하트, 녹색 빛이 나는 유창목, 붉은색이 나는 친차나무와 담수진주를 이용해 만든 19개 펜던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어려운 시절에 가족들을 보살피느라 꿈을 접은 어머니들을 생각하며 만든 목각 인형 ‘끝순이’는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또 평범한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로 담수진주를 이용해 만든 꽃과 나무, 새와 물고기 등은 나무의 친밀함과 따뜻함, 세련미를 보여준다.

그가 이번 전시회에 애착을 갖는 작품은 대추나무와 흑단나무 은과 ,백동, 스텐 삼각고리를 이용해 만든 ‘목어5-제자의 눈물’이다. 불교에서 내려오는 목어의 유래를 이야기로 담아 재미를 줬다.

김씨는 “금속 중에서 귀한 금속을 귀금속이라 하고 돌중에서 귀한 돌을 보석이라 한다. 나무 중엔 귀한 나무가 없을까 생각하다 목세공-팬던트공예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 작품에는 나만의 이야기를 담고, 여백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를 통해 펜던트 공예가 목세공의 한 분야로 자리 잡는데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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