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가 7일 오전 센터 강당에서 귀농귀촌 교육 원예특작과정을 마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귀농귀촌교육은 4월 14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10회간 지역 특화작목중심(수박, 딸기, 상추 등)의 전문농업기술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중심으로 각각 열렸다.
특히 현장교육은 실제 익산에 귀농해 농사를 짓고 있는 선배 농업인의 농장과 지역에서 농사를 잘 짓고 있는 선도농업인의 농장을 각각 방문해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김진표(43, 여산면)씨는 “귀농해 처음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육은 귀농의 꿈을 이루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귀농인들이 실제 농사를 짓고 농촌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반기 농산물가공과정 교육에도 귀농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귀농귀촌 인구는 46호 120명으로, 주로 상추와 딸기 등 시설원예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귀농귀촌 교육에 관한 궁금증은 농촌지원과(859-495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