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하데이 나눔축제 제전위원회가 4일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여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윤여웅 제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제전위는 지난 6월14일에 개최된 아하데이 나눔축제에서 희망돼지 저금통 모으기 행사와 부스 운영 기부금 등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윤여웅 제전위원장은 “익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뜻 깊은 성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 희귀난치성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성금모금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원누리후원회와 협력해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대상자들을 위해 성금을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