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성의 전화가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시의원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지역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다.
여성의 전화는 특히,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익산지역 여성 시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연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의 전화는 1일 오후 3시 익산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김민서 의원, 진보정의당 김수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강경숙 의원, 윤영숙 의원 등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성의 전화는 그동안 남성 중심적인 정책과 예산 편성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예산 편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젠더적 관점에서의 정책분석과 예산편성을 위해 새누리당과, 정의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성의원들이 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성의 전화는 가장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함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확인했다면서 비정규직 센터의 예산지원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여성친화도시 1호로써 지역 여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생산을 요청했다.
이후 본마당 2에서는 여성의 전화가 2008년부터 시의회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활동내용을 청취하고, 모니터링 회원들이 여성시의원들에게 바라는 의정활동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