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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룡 전 총장 유가족 ‘노블리스 오블리주’ 귀감

고인의 유지따라 원광대병원 발전기금 5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14년07월02일 14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산 김삼룡 전 원광대학교 총장 유가족이 고인의 뜻이 담긴 병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5월 6일 열반 한 문산 김삼룡(법명 김정용) 전 원광대 총장 유가족들이 1일 원광대학교병원을 찾아 정은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병원 발전기금 5천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창립 초기부터 대학 발전 및 후진 양성과 원불교 교단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 해 온 문산 김삼룡(법명 김정용) 전 원광대학교 총장은 1956년 원광대학교 강사로 시작해 평생을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였고 5-6대 총장(1986. 12. 23. - 1994. 12. 22)을 역임하면서 원광대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발전하는 초석을 닦았다.

특히 1961년 5.16 이후 문교부의 대학 정비령에 따라 초급대학으로 격하 된 원광대학을 다시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시켰으며, 이때 의과대학 설립과 부속병원 인수를 통한 의료원 신축은 원불교의 제생의세 정신을 구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발전의 디딤돌이 되었는데 이런 인연으로 원광대학교병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문산 김삼룡 전 총장 유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원광대학교병원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고인의 삶을 빛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봉사의 참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을 찾은 유가족들은 “생전에도 고인이 의과대학 설립과 원광대병원 신축등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고, 더구나 열반하시기 전 병원에 입원 해 있을 당시 헌신적으로 고인을 보살펴 준 의료진과 병원측에 많은 감동을 하셨다”며 “고인의 뜻에 따라 병원 발전과 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고인도 기뻐하실 것이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은택 원광대학교병원장은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병원 발전에 큰 은혜를 더해 주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을 태동시킨 고인의 업적이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후학들이 마음을 다하여 병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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