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전 13기 박경철 익산시장을 보좌할 비서실장으로 권혁 회계과 계약관리담당이 내정됐다.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 인수위는 27일 민선 6기 시정업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비서실장을 내부 공무원 중에서 발탁하기로 함에 따라서, 이 자리에 주요 부서를 두루거쳐 시정 전반을 잘 파악하고 있는 권혁 회계과 계약관리담당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서실장을 6급 공무원 가운데서 뽑기로 박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시가 최근 공개모집한 결과 모두 7명이 참여했으며, 면접 등을 거쳐 이 같이 결정됐다.
권 내정자는 총무과와 의회사무국, 회계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제2대 익공노 선대본부장 활동, 핵심리더 장기교육 수료 등 시정 상황에 걸맞게 적재적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정읍 출생으로 군산중앙고와 호원대를 졸업한 권 내정자는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 모범공무원상과 2012년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