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엄창용)가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28일 역사탐방 활동과 작은 음악회를 추진했다.
이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20명은 원불교총부를 시작으로 두동교회와 나바위성당 그리고 보은군 법주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와 종교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육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가 아름다운 농촌 저녁 풍경을 배경삼아 성당포구체험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익산시 “통사모”의 통기타 연주와 보육교직원들의 국악 창, 댄스공연 등이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엄창용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보느라 자기발전의 시간이 부족한 보육교직원들이 교양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지역 체험시설 이용을 늘려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