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KTX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최근 확장사업 전면 재검토 등과 관련된 소문은 긴급한 사업과 중장기 사업들을 분류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정하기 위한 재검토 단계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 같다”며 “현재 이 사업은 순항 중으로 시민들의 편의와 역 주변 옛 도심 발전과 서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용지보상 및 사업집행에 따른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사업은 용지보상 총 93필지 11,291㎡(지장물건은 상가 등 44건)중 64필 7,504㎡(지장물건 21건)에 125억원의 보상비가 지출(76%)됐다. 시는 7월중 공사감리 발주 등 하반기 공사착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TX 호남고속철도 익산역 중앙지하차도와 단절된 시내 도로를 연결하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난 5년간 폐쇄된 중앙지하차도와 시내 중심부의 병목구간인 송학 현대 사거리까지 500여m 구간 전체가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돼 국도 23·27호선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