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인의 재즈뮤지션 ‘김책 재즈 콰르텟’ 공연이 익산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물한다.
이날 오후8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더 하우스 콘서트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공연예술계는 물론 해외에서 더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단체 『김책 재즈 콰르텟』은 드럼 김책, 더블베이스 홍경섭, 테너 색소폰 김오키, 기타 탁경주 4명의 연주자가 환상적인 재즈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썸머타임, 서울구경 등 우리 귀에 익은 재즈음악이 연주돼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솜리문화예술회관(859-5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익산에는 극장, 연극관람, 박물관, 도서관 등 16개 기관․단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