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해외 의료 시장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19일 몽골 철도청 산하 울란바토르철도병원 알탄체첵(Dugerjav. Altantsetseg)병원장, 빠산후(Lkhagvajav. Baasankhuu) 병원장과 관계자 일행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0년 우호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을 한 이후 지속적인 선진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해온 원광대병원이 몽골 철도청 산하 울란바토르병원 관계자들을 초빙, 해외 의료시장 확충 및 환자 유치의 전라북도 팸투어 사업 일환으로 성사 된 것이다.
몽골 철도청 산하 철도병원 기관장 5명을 포함, 초청 된 10명의 방문단 일행 중 순환기내과의사 얻게렐(Byambaa Odgerel), 비뇨기과의사 짬발윰부(Seseer Jambalymbuu)와 간호사인 히식더르즈(Gombodorj hishgdorj) 바드체첵(Tsagaan Battsetseg)은 각각 1-2개월을 원광대병원에서 선진의료 기술에 대한 임상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다고 한다.
원광대병원에 도착 환영식을 마친 몽골 국립철도병원장 일행은 원내를 답사하며 원내 환경, 의료 기술, 의료 장비등 선진 의료 환경과 기술에 감탄을 나타내며 앞으로 의료기술 및 교육 등에 긴밀한 지원 협력을 당부 하였다.
정은택 병원장은 “국내의 의료 시장 환경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중국, 몽골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 의료시장 개척과 해외 환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의료 수익 창출을 해 나가야 된다”며 “이번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병원 관계자들의 방문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하나의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