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과 익산병원(병원장 이준)이 지역 보건 의료발전과 주민 건강 향상 및 상생 의료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 병원은 19일 오후 3시 익산병원 7층 이사장실에서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대병원 정은택 병원장, 김상덕 기획정보실장을 비롯, 익산병원 이준 병원장, 박재홍 진료처장 및 협약 체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원광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남호 센터장, 오경재 예방관리센터장, 이영훈 예방관리부센터장도 함께 참석하여 심뇌혈관질환자 진료 협력에도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협약 하였다.

원광대병원은 변해가는 의료정책과 각종 규제 및 환자 감소로 인하여 갈수록 험난해져가는 의료계의 생존경쟁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도내 1,2차 병,의원들과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다져 왔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병원간에는 환자 진료와 의뢰, 응급환자 이송, 의학정보 공유, 의료 기술 지원 등 지역 주민의 진료 및 의료 환경 개선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택 원광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의 생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위기에 처해 있고 2015년 의료수가 인상도 병원들의 경영 환경 개선을 바라보지 못할 현 시점에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의료 발전의 책임을 지고 있는 양 병원간 우호 협력 체결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 익산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병원이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