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문화를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문화사랑봉사단(회장 황기철)은 17일 익산시황등면에 소재한 마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위안잔치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전통연희단 공간, 마동푸른솔무용단, 영등2동스포츠댄스반, 레인보우기타공연팀 등 여러 단체들이 함께하여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포함한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댄스, 사물놀이, 부채춤, 난타공연, 기타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 2014서동축제 역시 타지역 및 익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버스투어 해설봉사와 함께 미륵사지, 왕궁리, 마한관, 보석박물관, 마룡지 등 5곳을 선정, 문화해설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사랑봉사단의 황기철 회장은 “이번 행사로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고 화합해 더불어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어가는 게 목표다”며 “앞으로도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문화사랑봉사단은 2005년 창단한 후 현재까지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동축제를 포함한 익산시 행사 시 안내도우미, 문화해설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