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의원(익산을)은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문창극 총리지명, 창피하다! 대한민국1”이란 피켓을 들고 보좌진들과 함께 1인 시위를 벌였다.
전 의원은 “반민족적 반역사적 반여성적 식민사관을 가진 문창극 총리후보는 국민의 2/3가 반대하는 부적격 후보라는 것이 판명났다”면서 “민족의 자존심을 짓밟는 망발을 일삼는 사람을 총리로 지명한 것 자체가 나라망신”이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전정희 의원은 또 “친일 반민족적 역사관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대한민국의 총리 후보로 검증을 할 수 있느냐”면서 “문창극은 이미 국민들로부터 부적격자로 검증이 끝난 사람인데, 이를 봐주자고 하는 새누리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심스럽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문창극 총리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 17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30여명이 서울 전역에서 총리후보 사퇴 및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