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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세계 정상 찔렀다

2014 싱가포르 국제펜싱선수권대회서 금 2개, 은 1개 획득

등록일 2014년06월16일 19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지난 12일~15일까지 열린 2014 싱가포르 국제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남자 에뻬 개인 결승전에서 오민중(28세) 선수는 안성호(29세)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안 선수는 자동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오민중, 안성호, 김희강(28세)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에뻬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시 관계자는 “펜싱선수단이 올해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가족건강도시 익산시의 명예를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선수는 귀국 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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