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7시 남중동 영등치안센터 뒤 육모정 근린공원에서는 예사랑무용단과 별빛음악회가 첫 공연을 연다. 이후 온누리경기민요, 해찬솔국악단, 노래사랑봉사단, 익산우쿨렐레앙상블, 흙향기오카리나 등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가 총 10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무대를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만들어가는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 새로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문의 : 063-837-0717)
한편 익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순수 아마추어 생활동호회로 2012년 6월 설립돼 음악, 미술, 사진, 무용, 국악 등 5개 분과로 총 130개 동호회 2,0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변의 자생적 동호회 조직을 네트워크화해 익산시민에게 문화향수기회를 좀 더 가까이 제공하고, 시민참여가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