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모현시립도서관에서는 민·관 협력의 기본조직인 복지위원과 통리장, 민간기관 및 공공 사례관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지원단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교육'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위원 광산구노인복지관장이 강사로 나서 “민·관 협력과 마을복지의 새로운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보호체계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변의 취약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모든 복지를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보호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익산시가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읍면동 및 민간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희망복지지원단을 신설했다. 민·관과 협력하여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