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백철규 원장)이 추진 중인 제3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무대에 설 패션쇼 대상 70점이 선정됐다.
패션 관련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은 12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선정했다.
합격자는 일본 동경모드학원을 비롯하여 30여개의 대학과 패션관련학원, 일반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정된 작품은 실용성과 상품화 가능성, 심미성, 독창성, 소재 응용 및 표현력 등에서 훌륭한 작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는 실물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한지사 원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다양해진 참가대학과 지역을 감안할 때 향후 패션브랜드 컨셉과 유니폼 컨셉 등 다양한 실물의상디자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심사는 10월에 개최되는 익산 국화축제 기간 중 패션쇼를 통해 상장과 상금 1,700만원이 수여되며, 한지기업체와 연계하여 사업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제3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1차 스타일화 선정작에 대한 발표는 13일 이후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nitcente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