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익산시가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가 미달됨에 따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33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후 입주를 원하는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 지원한도액(4,500만원) 범위 내에서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지원한도를 넘어서면 초과분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입주자모집 공고일(6월 16일)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4인 기준 255만1400원) 이하인자,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4인 기준 510만2802원) 이하인 이들이 대상자다.
오는 23~27일까지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자치센터에 접수하면 익산시에서 자격심사 등을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은 오는 8월부터 희망하는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2년단위로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에 관한 사항은 주민등록등재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익산시 주택과(859-5939)로, 임대주택 공급 및 입주에 관한 사항은 LH 전북지역본부(063-230-61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