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2014를 빛낼 주인공은 누구일까?
(재)익산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2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동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서동선발대회는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선발하는 대회로서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미혼남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월 4일부터 진행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참가자 중 예심을 거쳐 10명의 본선진출자가 선정되었다.
올해 서동선발대회는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오프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패기와 끼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개별 장기자랑과 더불어 서동요를 통해 사랑을 얻었던 서동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선화 프로포즈 퍼포먼스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본선 진출자들은 경연을 거쳐 서동상, 성충상, 계백장군상등 총 3명이 수상을 하게 된다. 총 상금 450만원을 걸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서동으로 선발되면 300만원의 장학금과 익산서동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주어진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왕의 패기와 용맹함을 가진 서동이 선발되길 바란다”며 “축제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서동 심연석 군(22)은 서동으로 선발된 후 경주에 직접 방문하여 선화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축제기간 동안 전 일정에 참여하여 축제의 주인공으로 적극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