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발생하기 전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요양병원 화재 참사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9일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2014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10일과 오는 12일까지 3차에 걸쳐 의료진을 포함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소방 안전교육은 화재의 예방, 화재의 경계 및 진압, 화재 발생시의 인명 피해 최소화, 화재시 재산 보호 등을 목적으로 하고 한다,
특히 이번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최근 들어 세월호 참사와 전남 장성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 참사 등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들에 다수의 인명 피해가 뒤따르는 점을 감안해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원광대병원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재난 발생시 인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직원 대상의 소방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소방소와 합동 훈련은 물론 자체 재난대비 훈련에도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고 한다.
박승 행정처장은 “원광대병원은 의료기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3대 재난(화재 사고, 전기 사고, 전산 사고)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활동들을 해 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적 피해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화재 예방을 위해 매 순간 점검과 예방 및 소방안전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불의의 사고시 순간적인 대처 능력을 길러 인적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