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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

최행식 위원장 등 인수위원 32명 위촉…모현도서관에 인수위 설치

등록일 2014년06월09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이 9일 인수위원장으로 선임된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 측이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익산시정(市政) 인수·인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9일 시정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인수위원을 32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선임된 인수위원들에게 이날 오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를 총괄할 인수위원장에는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교수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당선인 캠프는 최근 익산시와 연이어 회의를 갖고 인수위 사무실 장소와 인수·인계 시기·방법 등 업무 이양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환경특별위원회를 비롯 인계‧인수위원회, 업무총괄(행정‧사회복지), 산업전략 및 농업(로컬푸드), 문화 및 2000년 고도(역사문화 특별시, 신한류컨텐츠)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하고, 현재 분과별 업무 분장 중에 있다.

인수위는 특히 이번 선거 최대 쟁점이었던 익산시 부채문제를 정밀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부채상환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대통합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업무보고는 시 공무원들이 각 분과별로 인수위원들에게 보고하면, 인수위원들이 이를 당선자에게 총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분과별 인수위원이 구성되는 대로 인수에 필요한 실무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돕기 위한 추진지원단은 김용범 안전행정국장(단장)과 이상춘 기획예산과장, 박윤선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여해 지원한다.

인수위 사무실은 인수위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모현도서관으로 정했다.

박 당선인 캠프 관계자는 “인수위는 공약이나 정책을 현실적으로 실행‧검토할 수 있는 학계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정계 인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며 “당선인이 익산시의 최대 과제인 부채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강한만큼, 부채상환특별위원회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활동 기간은 당선인의 업무 개시 이후 한 달 이내인 다음달 31일까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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