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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자 인수인계 ‘본격화’

최행식 인수위원장 선임, 인수위원 구성중…모현도서관 인수위 설치

등록일 2014년06월09일 0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자 측이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익산시정(市政) 인수·인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와 당선자 캠프는 최근 연이어 회의를 갖고, 인수위원회 사무실 장소와 인수·인계 시기·방법 등 업무 이양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우선 인수위를 총괄할 인수위원장에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교수를 선임한데 이어 시정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인수위원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인수위 규모는 각 분야 전문가 등 10~2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시 공무원들이 5개 분과별로 인수위원들에게 보고하면, 인수위원들이 이를 당선자에게 총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사무실은 인수위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모현도서관으로 정했다.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자 인수위원장에 선임된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교수. 박 당선자 캠프는 “민선 6기를 이끌기 위한 시정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인수위원회 위원을 15~20명가량의 전문가로 구성 할 계획”이라며 “인수위를 총괄할 인수위원장에 최행식 로스쿨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장에 선임된 최행식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자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법학회 부회장과 한국민사법학회 이사, 한국가족법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해온 법조통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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