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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분수령”‥당락 가를 사전투표 ‘사활’

30·31일 첫 시행‥조직·지인 총동원 투표 참여 독려

등록일 2014년05월30일 17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0일과 3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제가 이번 선거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각 후보들이 사전투표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현 시장 대  11전 12기의 무소속 박경철 후보 간 양자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익산시장 선거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과 무소속 지지층의 사전투표 참여율 여부가 선거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과 후보 캠프는 30∼31일 이틀간 시행되는 사전투표제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부재자 투표보다 절차가 간단한 사전투표가 선거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선거일인 6월4일에는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지만, 사전투표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조직과 지인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선거의 후보들은 조직을 풀가동해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고 나선 것은 이번 선거일인 6월4일이 임시공휴일이고 이틀 뒤인 6일은 현충일이어서, 5일 하루만 휴가를 낼 경우 4∼8일까지 ‘5일 간의 황금연휴’가 되고, 이 같은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대학생과 30·40대 젊은 층의 사전투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각 후보 진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거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유권자와 지인들에게 수차례 보내고 전달을 독려하는 등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치신인들은 이번에 도입된 사전투표가 인지도는 낮지만 정책적 역량을 갖춘 자신들에게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사전투표 독려에 선거운동원과 지인들을 총동원하고 있다.

한 무소속 시의원 후보는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투표가 사전투표에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거운동 전략을 사전투표에 집중시켰다”며 “특히 사전투표를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젊은 층 공략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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