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4년도 재난관리기금 사업을 추가 추진한다.
시는 요즘 안전의 중요성 부각과 여름철 자연재난의 사전대비를 위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추가 사업은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사업, 유천배수문 노후암거 계측, 원격제어설비 설치 및 제어시스템 보강, 인명피해우려지역 경고판 정비 등 총 4개 사업이다. 배수펌프장 이중화선로구축사업 등 9개 사업에 13억이 투입되는 기존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사업은 시청 내에 지진가속도 계측기 및 시스템을 설치하여 시-도-중앙 간 지진대응 통합관리시스템 구축한다. 신속한 피해 예방 추정 및 긴급대응에 활용된다.
또 원격제어설비 설치사업은 배수펌프장과 수문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감시 제어 할 수 있는 제어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한 상황판단이 가능하다.
한편 재난예방사업 및 예측 불가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67조에 따라 지자체는 매년 일정액(최근3년간 지방세법에 의한 보통세 수입결산액 평균의 1/100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의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시는 이 기금이 100% 확보돼 갑작스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재난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