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바선거구 시의원 후보(새정치민주연합 2-나)는 수년째 악취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지역의 민심을 담아 악취해결 실질정책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취와 대기오염 실질정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익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 후보에 따르면 익산의 악취문제는 공단의 화학약품냄새와 왕궁축산단지의 분뇨냄새가 주를 이루며 전국에서도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은 도시 가운데 한곳으로 수년째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익산시청 게시판에는 2009년 197건, 2010년 357건을 비롯해 최근 4년간 856건의 민원이 접수되었고 부송동을 비롯해 지역에 한정되었던 고질문제가 2009년부터는 삼성동과 영등동 등 도심 전역으로 피해가 확산돼 여름이면 창문을 열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임 후보는 “수년 동안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악취도 문제지만 악취에 포함된 유해성분이 시민건강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악취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대책까지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 정책은 ▲익산 1,2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사전 체계적 관리 ▲악취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위한 전문용역 추진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공개운영 ▲익산 도심인근 대형축사 3곳에 대한 실질대책 마련 ▲악취배출업체 악취배출총량, 화학물질 대기배출총량 및 성분조사 공개 ▲악취 집중피해지역 거주 주민 건강조사 ▲악취 민원 접수부터 결과보고까지 기본매뉴얼 수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