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인 만경강이 오는 2016년까지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된다.
만경강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에 따른 재해 피해 방지는 물론 문화 ·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지난 2009년부터 춘포, 마산, 반월, 목천, 신지지구 등 5개 구역에서 실시되는 하천 정비사업은 완료 시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춘포지구 생태하천에는 봄개학습마당, 춘포이야기마당, 달팽이, 참살이 마당이 조성돼 꽃둠벙이 생태학습장, 물길쉼터, 우물쉼터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생태학습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하천 정비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인만큼 해당 지역주민과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의해 명품 친환경 국가하천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