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참여예산편성제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을 위해 22개 읍․면․동의 보안등 설치공사를 이달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은 보안등 설치공사를 위해 야간 통행에 불편을 끼쳤던 장소 216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이 장소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공사를 완공했다.
특히 보안등을 LED로 모두 적용해 안전한 야간보행 환경 조성은 물론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보안등 설치로 여성과 노약자의 야간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범지대 해소에 따른 범죄예방으로 주민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도에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선정한 사업에 66억8000여 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민숙원과 생활민원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