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사무소가 황등지역을 찾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먹거리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황등면 추억이 있는 장소(시설)’ 10개소를 선정했다.
황등면은 27일 황등면 추억이 있는 장소(시설)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5월까지 5개월간 1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장소를 최종 결정했다.
주민들은 추억이 있는 장소로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의 배경 ‘황등역’을 1위로 꼽았으며 ‘황등 화강암’과 서민들의 먹거리 ‘황딩이 비빔밥’을 각각 선정했다.
이외에도 황등면민의 날 축제, 황등풍물시장,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용산찹쌀엿, 황등 대표 관공서 황등면사무소, 황등초등학교, 민족 무예의 활 건덕정, 황등 종교의 시작 동련교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황등면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손병익 황등면장은 “추억이 있는 장소는 출향인에게는 추억을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누구나 찾아와 즐기고 볼 수 있는 황등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