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영숙 시의원 후보(바 선거구/ 2-가)가 22일 남중동에 위치한 이리여고를 부송동으로 이전해야한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06년 추진되다가 하지 못한 남중동의 이리여고를 교육환경의 제고와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부송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시의원활동 4년 내에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이리여고 건물은 2007년 리모델링되어 사용되고는 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건물의 노후화 현상 등으로 학습 환경이 열악하다.
또한 동북부권 학생들의 통학권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리여고 부송동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윤 후보는 " 구도심과 서부권에 편중된 여고 중 하나를 동북부권에 위치하게 하는 것은 시민의 교육편의와 접근성이 용이하여 학습과 교육여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엥그리 맘(40대중만~50대초반 여성)의 절대적 요구이기 때문에 발 벗고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익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익산시 체육회 이사, 익산시 장애인복지관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익산 서동로타리 회장, 익산시 여성경제인 연합회 회원, 익산시 성폭력상담소 사업심사위원,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 익산시 중기지방재정심사위원 등을 맡아 시민사회와 익산시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