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익산한방병원이 개원 36주년을 맞아 한‧양방 통합의료 한방병원으로 시작을 알리며 제 2의 개원을 선포했다.
익산한방병원(병원장 문병순)은 19일 원광대 한의과대학 2층 강당에서 익산한방병원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5대 핵심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지난달 10일에 선임된 문병순 병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간호팀 이용희 간호사외 2명이 20년 근속 연공상을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2의 개원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있었는데, 5대 핵심가치(섬기GO! 배우GO! 깨우GO! 키우GO! 나누GO!)와 4대 특성화 센터로 최상의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형 통합병원 운영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한.양방 통합을 향한 힘찬 걸음 익산 한방병원과 함께!’라는 구호를 제창하였다.
문병순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익산한방병원은 1978년 9월 1일에 개원한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국적인 브랜드네임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제2의 도약으로 한.양방 통합의료병원의 특성화센터인 한.양방 통합암센터, 중풍뇌신경센터, 여성소아센터, 척추관절 통증센터 분야에서 신뢰받는 병원, 최고의 병원으로 만드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저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한방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풍질환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난이도 높은 특정 질환을 진료하는 병원으로 지역의료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2013년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암치료, 이식수술 등 첨단수술과 연계한 한의학 협진을 통해 한.양방 협진 암치료 도시 의료관광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한.양방 협진 암치료 도시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