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자리한 몽골 모자보건센터와 상호간 우호 협력병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식에서는 향후 긴밀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상호지원과 협조를 다하기로 약정했으며, 정은택 병원장이 직접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원광대병원은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 한국형 병원 시스템, 의료제도와 교육 등 전반적인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을 전수하여 모자보건센터 의료시스템을 선진화하는데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모자보건센터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보건 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한 ‘2013 몽골-서울 프로젝트 방문 교수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올해 초 방문하여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돌아 온 것이 이번 협약을 맺게 된 배경이 되었다.
정은택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몽골과의 인연이 참으로 깊다며 2013년에는 철도중앙병원과, 지난 4월 28일에는 몽골 국립중앙병원과 우호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고 현재도 몽골 의사들이 본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런 인연들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양국가간의 관계에 있어 긴밀한 협조와 우호적인 상호 협력으로 더욱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한 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