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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투혼 김영희 "분노하는 어머니의 심정" 출사표

19일 무소속 회견 "부도덕한 후보로부터 교육 터전 지키고, 잘못된 정치 바로잡을 터"

등록일 2014년05월19일 18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합리한 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감행한 김영희 후보(익산 제1선거구)가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한 후보를 부도덕한 후보로 규정하고, 그로부터 분노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아이들의 교육 터전을 지켜내겠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새정연의 공천 과정에서 부도덕한 후보가 선정되는 것을 보고 민주정치의 기본이 무너지는 것 같은 참담함을 느꼈다”며 “부도덕한 후보로부터 우리 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익산 제1선거구는 남중학교 이전 등 교육도시로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가진, 우리 아들 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부도덕한 후보가 우리 아들 딸들이 다니고 있고 배워야하는 이 지역의 도의원을 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어떻게 부도덕한 후보가 8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했는지 엄마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시민을 속이고 철저하게 유린한 작금의 정치 상황을 지켜볼 수 없어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기 위해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이제 잘못된 정치 현실 그리고 부도덕한 후보에게 그 권력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지역이 안전하도록 지키고, 우리 아들, 딸들의 삶의 터전이 될 지역을 부도덕한 후보로부터 지키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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