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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도시 익산, 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윈윈’

U턴기업과 연계, 기업선호 인력양성...특화 기술교육 구직자에 안정된 직업 제공

등록일 2014년05월18일 17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U턴기업 공장가동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활용이 가능한 맞춤형 인재 개발을 위해 ‘패션주얼리 기업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익산시가 국내 최초로 '패션주얼리 U턴기업 집단유치'의 쾌거를 거둔 이후, 지난해 총 8개의 유턴 선도기업들이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 주얼리 전용단지에 속속 착공을 시작했다.

이에 익산시는 U턴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축 ․ 운영해 구인 ․ 구직자 간의 원활한 인력 공급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유일 보석의 도시 익산시만의 특성을 잘 살린 지역특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 익산시민 중 실업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주로 영등동에 위치한 귀금속 보석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며,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원광보건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한다.

교육이수 후에는 패션주얼리 유턴기업과 연계해 곧바로 취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보다 세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인원을 우선 선발하고, 보석과 색채주얼리, 패션주얼리 실무, CAD, 일러스트, 포토샵, 패션주얼리 주조, 세공, 표면처리 등 실무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취업전담팀을 구성해 취업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수강생 구직데이터 DB관리 및 일자리 협력망 구축, 매칭 작업,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연계에 나서고 있으며, 교육 3개월 차에는 중도탈락 방지를 위한 개인상담, 5개월 차에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특강,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을 실시하여 세분화된 기간에 따라 전문적인 취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패션주얼리 기업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한신 공예를 비롯한 다수의 U턴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20개의 업체들과 귀금속제조연합회 및 주얼팰리스 협의회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2년 전라북도에서 조사한 U턴기업 분야별 고용계획에 따르면 단순생산 및 아웃소싱이 전체 고용계획의 88.5%로 고용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일자리 제공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대학교 패션주얼리학과 교수이자 귀금속보석연구센터 김경숙 센터장은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는데 있다. 앞으로 익산시에 더 많은 유턴기업들이 유치되어 실업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 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 직업훈련원 등에서 단순 기능사 과정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2개월 과정으로 신청자는 연중 모집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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