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지역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10여명이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익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익산시와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공동으로 중국국여광동공사(CITS), 중국청년여행사, 광저우일보 등을 초청해 중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들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백제역사문화의 보고인 미륵사지를 둘러보고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를 방문했다. 또 나바위성당, 낭산다례원, 고스락을 돌아보며 우리 고유 발효음식과 판소리 등 전통음식과 문화체험을 하며 기존의 관광상품과 차별화 된 익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로 익산에 숨어있는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익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단체 수학여행에 초점을 맞춘 관광상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기존 수도권에서 볼 수 없는 소박하면서도 한국적인 익산만의 관광자원을 중국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