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재 계성종합건설(대표 박종완)이 익산국토관리청이 선정한 ‘2014년 우수시공업체’에 올랐다.
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건설공사의 견실시공 유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실시한 ‘2014년 우수업체 평가’에서 계성종합건설(주) 등 3곳이 선정되었다.
우수업체 지정은 시공과 설계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공분야는 계성종합건설이, 설계용역 부분에서는 ㈜다산컨설턴트와 ㈜동부엔지니어링 등이 선정됐다.
우수건설업체로 지정된 계성종합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요천 창산제 등 4개소의 하천제방 보강공사를 추진하면서 안전사고 없이 견실하게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 건설기술용역업체로 지정된 ㈜다산컨설턴트(대표 이해경)는 목포시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고하-죽교) 건설공사 실시설계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위철)은 함평 3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실시설계를 시행했다.
2014년 우수업체 지정은 건설기술관리법 제36조(용역 및 시공평가 등)에 따라 익산국토청 발주 공사 중 2013년도에 준공한 현장의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시공관리, 제재처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대학교수 등) 6명이 포함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업체를 지정했다.
1차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최근 3년내 건설기술관리법이나 건설산업기본법 등 법률에 따른 과징금이나 자격제한 등의 조치를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우수업체로 지정되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시공능력평가 과정에서 신인도평가액 부문 산정시 최근 3년간 건설공사실적의 연평균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의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