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내 기업들의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7일 오후 인화동에서는 상시근로자수가 100인 이상인 기업의 인사ㆍ총무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간담회가 열렸다.
이수근 전략산업국장 주재로 열린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지역기업 발전 및 지역 투자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기업인들은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으로 형식적인 소음측정의 개선, 공단 내 셔틀버스 운행, 허가 등 기업규제 관련 사항과 인력채용 및 자금지원 등을 꼽았다.
시는 건의된 애로사항을 추후 유관기관 및 부서와 논의해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규제로 인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규제개혁 대상을 더욱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