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론조사 선거인단 수가 1000명으로 결정됐다. 후보자 추천 선거인단은 공론조사 선거인단과 동수로 꾸려진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1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으로 정한 '100% 공론조사' 관련 회의를 열고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론조사 선거인단 수를 이 같이 확정했다.
이밖에 전주시 1600명, 군산시 1000명, 정읍시·남원시·김제시·완주군 각 800명,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순창군 각 400명, 고창군·부안군 각 600명 등으로 정해졌다.
기초단체장 공론조사 선거인단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공모한다.
도당 선관위는 또 '공론조사 50%+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지는 광역의원 후보 선출 위한 경선 선거인단 수를 하향조정했다.
지난 4월30일 회의 때 당초 시 지역 700명, 군 지역 600명으로 결정한 광역의원 후보 선거인단 수를 전주시·군산시·익산시는 400명, 나머지 지역은 300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산정한 선거인단 수가 너무 많아 후보자 경선비용 부담이 가중된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하향 조정했다.
광역의원 공론조사 선거인단은 45세 미만 40%와 45세 이상 60%로 구성되며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모집된다. 국민여론조사는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방식으로 경선현장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국민선거인단 50%+국민여론조사 50%'로 진행되는 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은 공모선거인단 200명과 추천선거인단 200명을 합산한 인원으로 구성된다.
공모선거인단은 여론기관을 통해, 추천선거인단은 각 후보자가 추천하는 방식으로 모집된다.
선거인단 비율과 국민여론조사는 광역의원 방식과 동일하게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