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 버스가 익산에서도 운행된다.
'꼬마버스 타요'는 서울시와 아이코닉스 사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3D애니메이션으로 현재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가니, 라니, 로기, 타요 등 총 4대다.
시는 신흥․광일여객 시내버스 2개사와 합의해 어린이 날 이전에 ‘타요’와 ‘라니’ 캐릭터를 디자인 한 버스 2대의 운행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타요는 101번, 라니는 102번을 달고 5월말까지 시내 전역을 달린다.
101번은 첫차 오전 6시24분 터미널을 시작으로 오후10시25분까지 익산역, 원대병원, 부송동아아파트를 왕복 운행한다.
102번 버스는 오전 6시21분부터 오후10시6분까지 동산휴먼시아아파트, 익산역, 국민생활관, 성모병원, 영등우미아파트, 부송동아아파트를 순환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타요버스 운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제공하고, 버스의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늦어도 5월4일부터는 타요와 라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