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8일 오후 환경녹지국장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취약지역 3개소를 지정했다.
시는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산면 원수리와 호산리 인근 등 3개소를 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우선적으로 *사방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시는 산사태예측 상황전파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해당 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경로당,학교)를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3개소는 사방댐 및 계류보전으로 사방사업이 완료되었다.
*사방사업 -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 기타 토지의 붕괴, 토사의 유출 또는 모래의 날림 등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하여 공작물(工作物)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 식재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