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5월 10일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익산서동축제2014와 함께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비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규모 있고 알찬 행사로 다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금마 서동공원에서 ‘익산서동축제2014’ 개막식 행사와 함께 익산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에 대한 상을 수여하기로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