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없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익산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장인 이종석 부시장과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기관별로 학교폭력 근절 추진사항과 추진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시는 청소년보호 및 육성을 위해 유해환경 감시활동 강화,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 학교폭력 우범지역 범죄예방 CCTV 운영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익산경찰서는 학교폭력신고센터(117)운영, 위기청소년선도를 위한 안전드림하우스의 운영내실화를 전개하고, 익산교육지원청은 인성․인권교육 강화, 위기학생 예방 및 치유시스템(Wee센터, Wee클래스)운영,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 조치와 회복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종석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돼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등의 범국민적인 관심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유관기관,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및 시민단체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