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국제진료지원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원광문화센터 4층 회의실에서 몽골 국립중앙병원과 우호협력병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호협력병원 체결식에는 비얌바도르즈(Byambadorj) 몽골 국립중앙병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보건 분야, 의료 분야, 교육 분야에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날 우호협력 체결식에서는 원광학원 산하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도 몽골국립병원과 MOU 체결을 마치고 상호 협력 병원 관계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협력식을 마친 후 비얌바도르즈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의 진료 현장과 각종 의료 기기 및 원내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한참 앞선 의료 관련 현황과 시설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은택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몽골은 역사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우리나라와 형제와 같은 나라인데 몽골의 대표적인 국립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 며 “특히 우리병원은 몽골과 특별한 관계를 쌓아왔는데 앞으로도 의료 관련 모든 분야에서 지원하고 협력하여 상호 발전과 초석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2010년 몽골철도청과 MOU를 맺고, 2011년에는 몽골 최초로 비뇨기과 설립과 복강경 의료기기 수출, 2013년 8월에는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 설립이 원광대병원의 시스템과 기술 지원으로 개원 하는 등 몽골과 끈끈한 지원 협력의 인연이 이어져 오고 있다.